초아 탈퇴 선언, 과거 발언 재조명. AOA 초아가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더팩트DB |
초아 탈퇴 선언, 왜?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그룹 AOA 초아가 팀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초아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초아는 과거 Mnet '4가지쇼'에 출연해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수험생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처럼 몸매를 관리하고 화장하고 머리하는 것이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아는 "그래서 '나는 이걸 먹고 싶은데' 다른 걸 시키는 자신을 너무 오랫동안 보면서 지쳤다"고 밝혔다.
초아는 팀 활동이 설현에 집중되는 것에 대한 서운함도 드러냈다. 초아는 지난해 JTBC '싱포유'에 출연해 "저희 멤버들이 설현 씨와 수입을 나누어 배분한다고 했는데 그런 것은 아니다. 설현 씨에게 물어보니 아직 어려서 내용을 잘 모르고 있었다"며 "저희도 설현 씨가 고생했는데 똑같이 나누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현은 한 방송에서 "3년 만에 정산을 했는데 개인활동도 멤버들과 똑같이 나눴다"고 말한 바 있다.
초아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소속사와 협의로 AOA 팀에서 탈퇴해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며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일정도 줄여왔지만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초아는 1월 '익스큐즈미' 활동과 콘서트 이후 각종 행사에서 얼굴을 감췄다. 행사 CD에서도 목소리가 빠져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디지털콘텐츠팀 bd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