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검찰개혁 다룬다 '수사권 조정 경찰과 검찰 의견 다르다' 22일 방송된 JTBC '썰전'에 검찰 출신 김경진과 경찰 출신 표창원이 출연해 검찰개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JTBC '썰전' 캡처

검찰 출신 '김경진', 경찰 출신 '표창원' '팽팽한 의견 차'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김경진, 표창원 의원이 '썰전'에 출연해 검찰개혁을 두고 의견을 다퉜다.

검찰개혁은 문재인 정부에서 최대 현안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만큼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을까.

22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한 김경진, 표창원 의원이 검찰개혁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검찰 출신인 김경진 의원과 경찰 출신인 표창원 의원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김구라는 "가장 첨예한 사안으로 떠오른게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문제"라며 말문을 열었다. 표창원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 하자는 것"이라며 "검사 출신 금태섭 의원이 낸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검찰은 수사를 못 하고 대신 지휘를 하도록 하는 방식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표창원은 "나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경진은 "제 입장으 수사와 지휘 둘 다 해야 한다는 주의"라며 "경찰들의 수사를 보면 결정적인 오류가 간혹 눈에 띈다"며 검찰의 입장을 대변했다. 김구라는 두 사람의 의견을 듣고 "쉽지 않네요. 쉽지 않아"라고 말해 검찰개혁의 어려움을 드러냈다.

한편 '썰전'은 한국갤럽이 실시한 2017년 6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선호도 9.4%로 MBC '무한도전'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2위를 차지했던 썰전은 1%P 상승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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