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첫날밤 성사 '자체 최고 시청률'
입력: 2017.06.20 10:41 / 수정: 2017.06.20 10:41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쌈, 마이웨이 방송 캡처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쌈, 마이웨이' 방송 캡처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이 제대로 사고를 쳤다. 밀당 없는 시원한 전개의 끝을 동침으로 찍으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도 경신했다.

19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시청률 12.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이날 방송된 '쌈, 마이웨이'에서는 최애라(김지원 분)를 향해 거침없이 애정의 돌직구를 날리기 시작한 고동만(박서준 분)과 이를 밀어낼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최애라가 급기야 한 침대에서 나란히 눈을 뜨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동만은 자신의 손가락을 하나만 잡은 애라를 보며 "근데 너 왜 손 이렇게 잡냐? 떨려서?"라고 물었고 "너만 이상한 거 아닌 거 같아서. 나도 이상해서. 그 멀리서도 너만 보이고 니까짓 게 자꾸 예쁜 것도 같고"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또 애라의 손을 꼭 잡더니 "이렇게 손잡으면 스킨십 같고, 니가 이렇게 막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잠깐 들어"라고 순도 100%의 돌직구를 날렸다.

애라와 동만은 흔한 밀어내기 없이 빠르고 솔직했지만, 20년을 넘게 친구로 지낸 만큼 바퀴벌레 때문에 한 방, 한 침대에 함께 하게 됐어도 남매처럼 그저 털털했다. 하지만 술이나 한잔 하자던 두 사람은 다음 날, 한 침대에서 눈을 뜨게 됐다. 그리고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동만이 잠결에 애라를 품에 안으며 설렘을 일으켰다.

마음을 자각하기까지 오래 걸린 만큼 밀당 없는 두 사람을 보며 시청자들을 대리만족했다. 풋풋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 '쌈, 마이웨이'는 20일 오후 10시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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