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송강호 등장만으로 존재감 발산
입력: 2017.06.19 21:40 / 수정: 2017.06.19 22:45
오는 8월 개봉하는 택시운전사의 2차 메인 예고편이 19일 공개됐다.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
오는 8월 개봉하는 '택시운전사'의 2차 메인 예고편이 19일 공개됐다.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올 하반기 기대작 '택시운전사'의 2차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19일 공개된 2차 예고편에는 1980년 서울 시내의 전경이 펼쳐지며 시작된다. 평화로운 시간은 잠시, 멀리서 들려오는 총소리에 한순간 긴장감이 넘치는 분위기로 바뀐다.

피터를 쫓는 군인들과 이들을 피해 도망치는 만섭 일행에게서 급박했던 상황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예상치 못했던 광주의 상황에 맞닥뜨린 만섭이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어"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예고편에 삽입된 조용필의 노래 '단발머리'도 인상적이다.

'택시운전사'는 광주 민주화 운동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고 위르겐 힌츠페터와 택시기사 김사복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오는 8월 개봉한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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