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정 별세, '사인' 패혈증 원인과 증상은?
입력: 2017.06.17 11:55 / 수정: 2017.06.17 11:55
배우 윤소정이 16일 숨을 거둔 가운데 사인이 된 패혈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팩트 DB
배우 윤소정이 16일 숨을 거둔 가운데 사인이 된 패혈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배우 윤소정이 숨을 거둔 가운데 그의 생명을 앗아간 패혈증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윤소정의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16일 '배우 윤소정 선생님께서 16일 19시 12분에 별세하셨다. 사인은 패혈증이다'고 밝혔다.

패혈증이란 미생물에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염증 반응으로 장기가 손상되고 심하면 사망하게 되는 병이다.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감염 부위는 신체의 모든 장기가 가능하다.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감염성 심내막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담도염 등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초기 증상으로는 호흡 수가 빨라지고,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인지력의 상실이나 정신 착란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혈압의 저하 및 신체 말단에 공급되는 혈액량의 저하로 인하여 피부가 시퍼렇게 보이기도 한다. 소화기 계통의 증상으로는 구역, 구토, 설사 및 장 마비 증세가 나타나고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소화기의 출혈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패혈증 발병 후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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