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음주운전 적발! 두산-LG 시구 때문? "변명 여지 없다"
입력: 2017.06.17 00:00 / 수정: 2017.06.17 00:00
구재이 음주운전, 시구 때문? 배우 구재이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15일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잠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와인드업을 하고 있다. /최용민 기자
구재이 음주운전, 시구 때문? 배우 구재이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15일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잠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와인드업을 하고 있다. /최용민 기자

구재이, 음주운전 사실 인정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배우 구재이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16일 구재이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구재이가 15일 귀가 중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051%로 나왔다"며 "현재 경찰로부터 조사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소속사는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으며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배우 본인도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서는 논의 중에 있다"면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린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구재이의 혈중 알코올 농도 0.051%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구재이는 최근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민효주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런 인지도를 바탕으로 구재이는 음주운전 적발 당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당시 구재이는 SNS에 "셀레는 시구. 잠시 후 잠실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공교롭게 시구 당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일각에선 구재이가 시구 후 관계자들과 술을 마신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지만 확인된 바 없다.

bdu@tf.co.kr

디지털콘텐츠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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