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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위있는 그녀' 포스터. 김희선과 김선아(왼쪽부터)가 주연배우로 활약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JTBC 제공 |
'품위있는 그녀', 오늘(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김희선 김선아 주연의 새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 관심이 쏠린다.
종합 편성 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 측은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강남 재벌가 며느리 우아진(김희선 분)의 완벽한 삶을 동경한 박복자(김선아 분)가 욕망을 품고 우아진의 시아버지 안태동(김용건 분)의 간병인으로 들어오면서 펼쳐지는 내용을 그릴 휴먼 시크 코미디다.
지난 14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시나리오를 집필한 백미경 작가는 이번 작품을 '23금 어덜트 드라마'라고 설명하며 "어른들이 봤으면 좋겠다. 초딩(초등학생)들은 보지 말았으면 한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드라마는 김희선과 김선아, '힘쎈여자 도봉순' 백미경 작가와 '내 이름은 김삼순'을 연출한 김윤철 PD이 의기투합,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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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위있는 그녀' 주연배우 김희선-김선아. .'품위있는 그녀'는 재벌가 며느리 우아진의 완벽한 삶을 동경한 박복자가 욕망을 품고 우아진 시아버지 안태동의 간병인으로 들어오면서 펼쳐지는 내용을 그린다. /임세준 기자 |
◆ 김희선-김선아, '최고 여배우'의 만남
김희선 김선아는 MBC 월화드라마 '세상 끝까지' 이후 19년 만에 '품위있는 그녀'로 작품에서 재회한다. 김희선은 이번 작품에서 모든 여성들의 선망을 받는 완벽한 여자 우아진 캐릭터로, 김선아는 우아진의 삶을 흔드는 간병인 박복자 캐릭터로 분한다.
김희선은 기존 인간미 넘치는 통통 튀는 이미지 대신 남다른 품위를 자랑하는 완벽녀로, 김선아는 밝고 유쾌한 모습 대신 속을 도무지 알기 힘든 미스터리한 야망녀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들의 연기 변신과 이들이 보여줄 호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강남 상류층' 민낯을 까발린다
완벽한 '럭셔리 라이프'를 즐기던 우아진의 삶에 계획적으로 끼어든 박복자의 위험한 질주가 그려지면서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살과 허상이 여과 없이 드러날 전망이다. 우아진 시댁인 안태동 일가를 통해 재벌 부유층의 적나라한 싸움과 불륜, 암투가 난무하는 상류층의 씁쓸한 자화상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에게 유쾌한 쾌감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 '패셔니스타' 김희선-김선아의 특급 패션
김희선과 김선아의 패션은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김희선은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착용한 옷과 액세서리가 모두 '완판'되며 '김희선 완판 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김희선의 '재벌가 사모님 패션'은 뜨거운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8등신 비율의 몸매로 어떤 옷이든 소화하는 팔색조 매력의 소유자 김선아는 이번 작품에서 수수한 간병인으로 시작,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패션의 변화까지 보여줄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시청자에게 쏠쏠한 보는 재미를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