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온 폭풍 고백에 윤혜진 "엄마는 감동". 배우 엄태웅의 딸 엄지온이 엄마 윤혜진을 향한 사랑을 고백한 영상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윤혜진(오른쪽)과 엄지온이 함께 발레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윤혜진 SNS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딸 엄지온의 돌발 고백 영상을 공개했다.
윤혜진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야밤에 폭풍 고백"이라며 딸 엄지온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엄지온은 "나 아기 때 잘 키워줘서 엄마가 엄청 좋아요"라며 "씻어주고 밥도 먹여주고 우유도 먹여줘서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이 말에 감동한 윤혜진은 "이런 말 어디서 배웠냐"고 물었고, 엄지온은 "샤워한 뒤에 엄마가 마사지해주는 거 엄청 시원한 느낌이었어요. 엄마가 저 재워줘서 엄청 고맙습니다. 엄마 말 잘 듣고 착한 어린이가 돼서 엄마를 엄청 사랑하게 됐어요"라고 고백했다.
윤혜진은 "누가 시켰냐? 뭔가 기계적인 느낌"이라면서도 "다 기억하디니 가슴이 뜨거워진다. 엄마는 감동입니다. 내가 사는 이유"라고 해시태그를 더하며 딸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엄태웅과 윤혜진은 2013년 1월 결혼해 그해 딸 지온 양을 얻었다.
디지털콘텐츠팀 bd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