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아들 손보승, '레미제라블' 중 '장발장의 독백' 부르며 DIMF 장려상 수상
입력: 2017.06.12 22:55 / 수정: 2017.06.12 22:55

방송인 이경실 아들 손보승이 뮤지컬 배우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손보승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더팩트 DB, GNG프로덕션 제공
방송인 이경실 아들 손보승이 뮤지컬 배우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손보승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더팩트 DB, GNG프로덕션 제공

[더팩트|권혁기 기자] 방송인 이경실 아들 손보승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경실 아들 손보승은 1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400여명이 몰린 가운데 열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뮤지컬스타 오디션에서 9대 1의 예선전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넘버 중 '장발장의 독백'을 부른 이경실 아들 손보승은 탄탄한 발성과 연기력으로 장발장의 내적 갈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손보승은 "같이 온 친구들과 함께 상을 수상하고 돌아가서 기쁘다. 그 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자리가 돼 행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경실 아들 손보승은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한창수 역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최근 지앤지프로덕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손보승은 본격적인 연기 수업과 함께 배우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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