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이어 중견배우 기주봉·정재진, 계속되는 연예계 대마초 적발
입력: 2017.06.13 00:00 / 수정: 2017.06.13 07:14

대마초 혐의, 빅뱅 탑에 이어 기주봉까지. 12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중견배우 기주봉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씨엔코이앤에스 홈페이지 캡처
대마초 혐의, 빅뱅 탑에 이어 기주봉까지. 12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중견배우 기주봉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씨엔코이앤에스 홈페이지 캡처

'대마초 혐의' 기주봉 항의 "억울한 부분 있다!"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연예계가 대마초 연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빅뱅 탑이 대마초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중견 배우 기주봉이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 12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주봉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같은 혐의로 9일 연극배우 정재진을 구속했다. 두 사람은 12월 중순 말 각각 'A씨'로부터 대마초를 공급받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주봉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기주봉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배우와 통화해보니 A씨가 지인이 맞자"며 "하지만 기주봉이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앤코이앤에스는 "본인 역시 억울한 부분을 토로하고 있다"며 "정확한 내용을 말하지 않아 우리도 답답한 상태다. 현재 수사 진행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기주봉은 소변에서, 정재진은 모발에서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두 사람은 모두 혐의를 부인한 상태다. 정재진은 2009년 대마초 흡연 사건으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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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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