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로열오페라하우스' 공연 실황 '코지 판 투테' 상영
입력: 2017.06.08 16:43 / 수정: 2017.06.08 16:43

롯데시네마가 로열오페라하우스 공연 실황 코지 판 투테를 오는 14일부터 한 달 간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정기적으로 상영한다. /롯데시네마 제
롯데시네마가 '로열오페라하우스' 공연 실황 '코지 판 투테'를 오는 14일부터 한 달 간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정기적으로 상영한다. /롯데시네마 제

[더팩트|권혁기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오는 14일부터 '로열오페라하우스' 공연 실황 '코지 판 투테'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작품 수입, 배급사인 콘텐숍과 함께 '2017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라는 브랜드로 세계 최정상 로열오페라하우스의 영상물을 국내 최초로 상영하게 됐다.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이자 런던 공연 예술의 근원지라고 할 수 있는 로열오페라하우스는 1731년 런던 코벤트 가든에 건립된 후 영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극장으로 수많은 명작들을 공연했다.

2017 오페라 인 시네마 시리즈 중 두 번째로 국내 관객들을 만날 작품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인 '코지 판 투테'다. 모차르트와 대본작가 다 폰테가 남긴 위대한 걸작인 '코지 판 투테'는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와 함께 '다 폰테 3부작'으로 불리며 명성을 남겼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인기가 높은 '코지 판 투테'는 '여자는 다 그래'라는 뜻이다. 작품은 희극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우아함과 기품까지 다 잡은 걸작으로 꼽힌다.

두 쌍의 커플이 주요 인물로 등장해 앙상블 오페라로, 두 쌍의 사랑의 진정성을 시험 받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놀라운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소프라노 코린 윈터스, 메조 소프라노 안젤라 브로워와 매력 넘치는 남성 테너 다니엘 베흘, 바리톤 알레시오 아르두이니가 출연해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한다.

공연 영상 내에 휴식 시간은 물론, 연출자 및 지휘자와 가수들의 인터뷰 영상도 공개될 예정으로 오페라가 생소한 관객들도 쉽고 재미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 오페라 인 시네마'상영관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홍대입구, 김포공항, 평촌, 대전, 부산본점, 센텀시티이다. 14일부터 한 달 간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정기적으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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