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윤한, '샤인' 릴레이 GV 확정…'왕벌의 비행' 악보집 증정
입력: 2017.06.08 16:21 / 수정: 2017.06.08 16:21

지휘퍼포머 김현철(오른쪽)과 피아니스트 윤한은 영화 샤인 GV 주자로 나선다. /비다엠엔터테인먼트, 스톰프뮤직 제공
지휘퍼포머 김현철(오른쪽)과 피아니스트 윤한은 영화 '샤인' GV 주자로 나선다. /비다엠엔터테인먼트, 스톰프뮤직 제공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영화 '샤인'이 재개봉을 맞아 피아니스트 윤한, 지휘퍼포머 겸 개그맨 김현철과 함께 릴레이 GV를 진행한다.

'샤인'은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 3번을 연주한 직후 정신분열의 상태에 빠지게 된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음악영화다.

오는 13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GV 1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윤한이 매거진M 장성란 기자와 함께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윤한은 '성균관 스캔들', '로맨스가 필요해' OST 등 앨범 활동은 물론, 세계적인 뮤지션들과의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감성을 지닌 음악가로 평가 받고 있다.

더욱이 그는 '샤인'을 본 후 주인공이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치는 장면을 잊을 수 없어 무려 세달 동안 그 곡만 연습했다고 밝힌 적이 있을 정도로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예술가여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GV 2탄으로는 개그맨에서 지휘자로 완벽 변신에 성공한 지휘퍼포머 김현철이 김세윤 영화칼럼니스트와 함께 감동과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김현철은 최근 클래식을 대중들과 함께 즐기고픈 마음으로 직접 창단한 오케스트라와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는 등 지휘퍼포머로서 음악인으로서의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번 릴레이 GV에서 수많은 클래식 넘버들의 매력을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유쾌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릴레이 GV에서는 '샤인' OST 중 한 곡인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등의 피아노 악보가 수록된 스페셜 악보집을 전 관객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라 관객들의 기대감과 참여도가 매우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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