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조승우·배두나, 극과 극 형사 캐릭터 '물vs불'
입력: 2017.06.08 14:34 / 수정: 2017.06.08 14:34

배우 조승우(왼쪽) 배두나가 tvN 비밀의 숲에서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로 호흡을 맞춘다. /CJ E&M 제공
배우 조승우(왼쪽) 배두나가 tvN '비밀의 숲'에서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로 호흡을 맞춘다. /CJ E&M 제공

'비밀의 숲' 조승우-배두나, 극과 극 온도차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비밀의 숲' 조승우와 배두나가 극과 극 '케미'를 예고했다.

오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둔 케이블 채널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은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 내부의 비리와 숨겨진 이면의 진실을 밝혀내는 추적극이다.

각각 3년, 7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조승우와 배두나는 극 중 검사와 형사로 조우, 완벽한 수사 파트너로 거듭날 예정이다. 검찰 스폰서가 살해당한 후 촉발된 살인범을 쫓으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계획이다.

우선 조승우가 연기한 시목은 어릴 적 받은 뇌수술로 인해 감정기관이 손상돼, 세상을 이성적으로만 판단한다.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힘든 면이 있지만, 검사로서의 능력은 매우 탁월하다. 검찰청 내부의 비밀을 수사해가는 과정에서 보여줄 차가운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 매력이 기대된다.

반면 배두나는 용산 경찰서 강력계 한여진 경위로 분해, 정의롭고 밝은데다 끈질긴 근성까지 겸비한 무대포 열혈 형사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극의 특성상 잦은 추격신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비밀의 숲' 관계자는 "의외의 장난기가 넘친 조승우와 친화력 최고의 배두나가 현장과 극을 이끌며 최고의 케미를 보여줬다"며 "최고의 연기자들의 호연과 영화 같은 영상미, 끝날 때까지 예측을 불허하는 스토리로 로 채워졌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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