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니엘이 '오지의 마법사' 첫방에 출연, 김수로와 함께 '로니 콤비'를 결성했다. /MBC '오지의 마법사' 방송 캡처 |
[더팩트|권혁기 기자] 그룹 틴탑 니엘이 '오지의 마법사' 첫방에 출연, 네팔로 무전여행을 떠나 음식 얻는 법을 터득해 폭소케 했다.
5일 오후 11시 10분 MBC '오지의 마법사' 첫방에서 니엘은 김수로, 엄기준과 함께 네팔의 오지로 무전여행을 떠났다. 이날 '오지의 마법사' 첫방에서 니엘은 김수로, 엄기준과 함께 네팔 한복판에 떨어져 오로지 무전여행으로 주어진 장소에 도착해야 하는 사실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헬기가 짐을 모두 싣고 가는 상황이 되자 니엘은 "전 반바지 차림"이라고 말했다.
히치하이킹에 성공해 가까스로 마르파 마을에 도착한 니엘 일행은 하룻밤 묵을 수 있는 곳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머물 곳을 찾아 헤매는 니엘을 보고 있던 마을 사람들은 먹고 있던 간식을 건네는 등 따뜻한 정을 베풀었다.
"음식을 얻는 법을 터득했다"는 니엘은 "누가 뭘 먹고 있을 때 먹을 걸 빤히 쳐다보면 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네팔 무전여행에서 추위와 배고픔에 떨던 막내 니엘은 잘 곳을 찾아 떠난 엄기준을 길거리에 앉아 기다리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김수로에게 "게스트하우스를 구했는데 밥까지 달라고 하면 좀 그렇죠?"라고 말을 흐렸다.
이에 김수로는 "그렇다. 아침에 큰 산 보며 라면 끓여먹자. 한 봉지로 세사람이 먹기 참"이라고 맞장구를 쳤다. 피곤함이 몰려오자 하품까지 연이어 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로니 콤비'라는 새로운 예능 콤비의 탄생에 반가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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