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가 대세.' 걸그룹 드림캐쳐가 일본 첫 프로모션을 통해 한류의 불씨를 확인했다. 드림캐쳐는 데뷔 5개월 만에 일본 프로모션을 개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해피페이스 제공

[더팩트｜권혁기 기자]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이번주에는 걸그룹 드림캐쳐가 데뷔 5개월 만에 일본에서 첫 프로모션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떤 한류 스타의 소식이 있었는지 <더팩트>가 살펴봤습니다.

◇ 드림캐쳐, 일본 첫 프로모션으로 한류 불씨 확인

걸그룹 드림캐쳐가 일본에서의 첫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드림캐쳐는 약 열흘 동안의 일본 프로모션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특히 첫 프로모션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새로운 한류의 불씨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는 후문이다.

프로모션에 앞서 지난달 20일 'KCON 2017 JAPAN'에 참석한 드림캐쳐는 21일에는 프리쇼 무대에 올라 특유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쳐내며 K-POP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22일 치바를 시작으로 도쿄와 효고, 오사카를 돌며 현지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특히 매 무대마다 관객 수가 늘어난 것은 물론 CD와 굿즈 등의 판매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등 드림캐쳐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드림캐쳐의 일본 프로모션은 해외의 성원에 힘입은 첫 번째 행보라는 주목할 만하다. 특히 데뷔 약 5개월 차를 맞이한 신인 걸그룹임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에 수많은 현지 팬들을 불러 모으며, '한류 신성'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일본 팬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는 소속사 해피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 일본 외에도 다양한 나라에서 프로모션 요청이 들어오는 만큼 하루 빨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공명이 첫 일본 단독 팬미팅을 통해 현지 팬들과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판타지오 제공

◇ 공명, 일본 첫 단독 팬미팅…현지 팬들과 유쾌한 만남

배우 공명이 일본 첫 단독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공명은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 카츠시카 신포니 힐즈 모차르트 홀에서 'Gong-Myung 1st Fanmeeting 2017'라는 타이틀로 첫 단독 팬미팅을 진행했다. 존박의 '철부지'를 열창하며 팬미팅의 오프닝을 연 공명은 열렬한 환호로 답해 주는 팬들에게 감미로운 노래 솜씨와 무대 매너로 첫인사를 전했다. 이어 '공명은 이런 사람' '질문 코너' '댄스 퀴즈' '소원 들어주기' '팬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 등 거리낌 없이 팬들과 어울리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팬미팅이 진행되는 내내 재치 있고 유쾌한 입담부터 팬들을 향한 깜찍한 애교까지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해 '팬사랑 끝판왕'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공명은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직접 질문을 받고 답변을 주는 코너에서 넓은 공연장을 뛰어다니며 질문을 하는 팬을 직접 찾아가 아이컨텍하며 소통했다.

드라마 '도깨비' OST인 에디킴의 '이쁘다니까'를 열창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공명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공연이 끝난 뒤에도 팬 사인회는 물론 모든 팬들과 일일이 프리허그로 배웅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첫 일본 단독 팬미팅을 마친 공명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단독 팬미팅을 하게 돼 걱정이 많이 되면서도 무척 설렜다. 이번 팬미팅은 다양한 게임들과 팬분들의 깜짝 생일 파티까지 팬분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팬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행복했던 그 순간을 기억하며 열심히 활동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명은 현재 케이블 채널 tvN '하백의 신부' 촬영에 한창이다.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2017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정용화, 홍콩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배우 겸 밴드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가 홍콩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용화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2017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17)'의 얼굴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최하는 '2017 한류박람회'는 K팝과 우리나라 소비재 홍보를 융합한 수출마케팅 행사로, 정용화를 홍콩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발탁해 중화권의 관심을 유도하며 박람회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용화는 한류박람회 개막식 특별공연, 기업부스 방문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며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KOTRA 김재홍 사장은 "유명 배우이자 인기 가수로서 홍보대사 정용화가 보유한 대중적 영향력과 스토리텔링이 홍콩에서 우리 수출 중소기업들에게 유용한 마케팅 수단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밴드 씨엔블루의 리더이자 배우인 정용화는 중국 영화 '결전식신(决战食神)'에서 유명 배우 사정봉과 함께 주연을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외국 연예인 최초로 중국 공익 캠페인 모델에 발탁되는 등 중화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씨엔블루는 3~4일, 1년 7개월여 만에 국내 단독 콘서트 '2017 CNBLUE LIVE [BETWEEN US] IN SEOUL'을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khk0204@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