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대마초 혐의로 경찰 적발…YG "인정, 깊이 반성 중"(공식입장)
입력: 2017.06.01 15:28 / 수정: 2017.06.01 15:41

그룹 빅뱅 멤버 탑. 채널A는 1일 탑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더팩트 DB
그룹 빅뱅 멤버 탑. 채널A는 1일 탑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더팩트 DB

경찰 "지난해 10월께 대마초 흡연"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탑(30·본명 최승현)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채널A는 1일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탑에 대해 모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의경으로 군 복무하고 있는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께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가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룹 빅뱅 멤버 탑(중앙)은 지난 2월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서울지방경찰정 특기병(악대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더팩트 DB
그룹 빅뱅 멤버 탑(중앙)은 지난 2월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서울지방경찰정 특기병(악대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더팩트 DB

최근 경찰은 탐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더팩트>에 "보도된 바와 같이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쳤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탑은 지난해 제348차 의무경찰 선발시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 9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탑은 서울지방경찰청 특기병(악대 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전역일은 오는 2018년 11월 8일이다.

다음은 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회사에서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이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