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에 출연한 이윤석이 폭풍성장한 아들 승혁 군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채널A 제공 |
[더패트ㅣ박대웅 기자] '국민약골'이자 '늦깎이' 아빠인 이윤석이 17개월된 아들의 천재성에 감탄했다.
이윤석은 31일 채널A '아빠본색'에 아들 승혁 군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윤석은 아들 승혁 군과 함께 '오감놀이'에 나섰다. 이윤석 아내가 준비한 오감놀이 재료는 두부였다. 거실 한 가운데 커다란 매트를 깐 뒤 두부를 가득 채운 초보 아빠 이윤석과 승혁 군은 어리둥절해 하며 뭘 해야할지 몰라했다.
잠시 후 이내 적응을 마친 두 사람은 신나게 두부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승혁 군은 고소한 두부 냄새에 끌려 손에 잔뜩 묻은 두부를 연신 입으로 가져가기 바빴다.
두부에 이어 밀가루를 이용한 오감놀이까지 마친 이윤석 부자에게 이윤석의 아내는 단어퀴즈를 제안했다. 단어퀴즈에서 승혁 군은 천재성(?)을 발휘했다. 동물 울음 소리를 척척 맞히는 것은 물론 어려운 단어까지 모두 알아들었고, 이윤석은 국민약골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활기찬 모습을 보이며 기뻐했다.
하지만 승혁 군의 천재성을 발견한 이윤석은 말귀를 알아 듣는 승혁 군을 향해 본격적으로 심부름을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부쩍 성장한 17개월 승혁 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