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스틸 속 배우 조인성. 조인성은 1일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500회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 2부에서 큰 웃음 선물을 예고했다. /KBS 제공 |
조인성, '보고 싶다 친구야' 2부서도 '예능감 폭발'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조인성이 이른바 '나물집착남'에 등극한다.
조인성은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500회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 2부에 출연, 1부에 이어서 활약을 펼친다.
지난 방송에서 조인성은 500회를 축하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데 이어 숨겨왔던 예능감을 불사르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모았다. 2부에서는 조인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활약을 펼친다고 알려져 기대를 높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들은 친구들에게 분식, 비빔밥 재료 등을 가져오게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 가운데 조인성은 박보검과 전화 연결이 되자마자 인사도 생략하고 다짜고짜 "보검아 집에 나물 있냐"고 물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또 조인성은 "나물은 꼭 좀 보고 가고 싶다"고 호소하며 시종일관 나물에 집착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조인성은 MC들이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눈을 반짝이며 훈수를 두기도 하고, MC들의 친구들이 등장하자 방긋 웃는 얼굴로 '붐비나(응원용 수술)'를 흔들며 환영단까지 자처, 좌중의 배꼽을 잡게 했다는 전언이다.
'보고 싶다 친구야'는 출연자들이 즉석으로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촬영장에 불러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코너로, 지난 2001년 방송된 '야! 한밤에'의 한 코너를 장식했다. '해피투게더3'은 이를 발전시켜 친구들에게 특정 음식을 가지고 오도록 하는 미션을 추가,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