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악녀'서 킬러 담금질…한국에 없던 '바이크 칼액션'
입력: 2017.05.31 08:40 / 수정: 2017.05.31 08:40

배우 김옥빈이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악녀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 분)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임세준 기자
배우 김옥빈이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악녀'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 분)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권혁기 기자]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제작 앞에있다)가 한국영화 역사의 한 획을 그을만한 바이크 칼액션을 소화했다.

'악녀'는 3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열고 그 베일을 벗었다. '악녀'는 어린 시절부터 킬러로 길러진 숙희가 국가 비밀조직에 스카우트돼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얻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그 중 헤로인 김옥빈의 액션연기는 압권이었다. 아담하고 가녀린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할리우드 액션 전문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고 '킬빌' 우마 서먼에 버금갈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직 바이크 칼액션 스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김옥빈은 악녀에서 총, 칼 등 다양한 액션을 소화했다. /영화 악녀 스틸
아직 바이크 칼액션 스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김옥빈은 '악녀'에서 총, 칼 등 다양한 액션을 소화했다. /영화 '악녀' 스틸

액션 연기 중에서도 단연 최고인 시퀀스는 바이크 칼액션이다. 실제로 바이크를 탈 줄 아는 김옥빈은 영화를 위해 스턴트 교육까지 받고 직접 운전을 했다. 특히 달리는 오토바이들 사이로 장검, 즉 칼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강의 몰입도를 자랑했다.

한편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 조은지, 이승주, 정해균, 박철민, 손민지, 민예지, 김연우, 박지아 등이 호흡을 맞춘 '악녀'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월드 프리미어에 초청됐으며 115개국에 선판매됐다. 러닝타임 123분으로 내달 8일 개봉한다. 청소년은 관람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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