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7년 만에 해체 결정…재계약 불발 '충격'
입력: 2017.05.23 13:09 / 수정: 2017.05.23 13:09
그룹 씨스타가 7년 만에 해체를 결정했다. /배정한 기자
그룹 씨스타가 7년 만에 해체를 결정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 | 김경민 기자] 4인조 걸그룹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가 해체한다.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트위터에 "씨스타는 오는 31일 발매될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7년에 걸친 그룹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씨스타의 해체는 너무나 아쉽고 가슴 아픈 일이지만, 멤버들 각자가 원하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사는 멤버들이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스타는 다음 달 초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 이번 싱글 앨범 활동을 마지막으로, '마의 7년' 징크스를 이기지 못하고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한편 씨스타는 2010년 6월 '푸시푸시'로 데뷔, '소 쿨' '러빙 유' '기브 잇 투 미' '터치 마이 바디' '셰이크 잇' '아이 라이크 댓'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씨스타는 오는 31일 발매할 앨범을 마지막으로 해체한다. /남용희 기자
씨스타는 오는 31일 발매할 앨범을 마지막으로 해체한다. /남용희 기자

◆ 다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동안 씨스타를 아끼고 사랑해 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는 오는 5월 31일 발매될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7년에 걸친 그룹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합니다. 당사와 씨스타 멤버들은오랜 시간 진중한 논의끝에, 그룹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 협의하였습니다.

씨스타의 해체는 너무나 아쉽고 가슴아픈 일이지만, 멤버들 각자가 원하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사는 멤버들이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

당사와 씨스타 멤버들은 지난 시간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될 씨스타 멤버들을 위해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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