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과 악플사이] AOA 초아, 잠적설-열애설 해프닝 "속상하겠다"
입력: 2017.05.21 05:00 / 수정: 2017.05.21 05:00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그룹 AOA 멤버 초아가 지난 17일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이를 부인했다. /남용희 기자
그룹 AOA 멤버 초아가 지난 17일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이를 부인했다. /남용희 기자

◆ AOA 초아, 잠적설-열애설에 몸살

그룹 AOA 멤버 초아(27·본명 박초아)가 잠적설에 이어 열애설에도 휘말렸습니다. 두 '설' 모두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초아는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초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나진산업 대표와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교제와 관련한 기사에 거론된 분은 지인일 뿐"이라며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습니다.

지난 3월 콘서트 이후 초아의 활동이 뜸하다는 이유로 잠적설도 제기됐는데요. 초아는 SNS에 직접 "잠적이 아닌 소속사와 합의 하에 이뤄진 휴식"이라며 "안일했다. 죄송하다"고 사과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누리꾼은 "사실관계야 지금은 모르겠지만 정말 컨디션 난조로 휴식했다면 이번 열애설 초아에겐 속상할듯(kdh7****)" "나 같아도 아니라고 한다(jung****)" "뭐가 진짜든 힘내라 초아야(zzor****)" "아이돌도 여자고 사람이다. 연애하게 냅둬라(glay****)" "나진산업 홍보는 제대로 됐겠다(pbj7****)" 등 댓글을 적었습니다.

배우 성유리(오른쪽)와 프로골퍼 안성현은 4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혔다. /에스엘이엔티 제공
배우 성유리(오른쪽)와 프로골퍼 안성현은 4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혔다. /에스엘이엔티 제공

◆ 성유리-안성현, 15일 비공개 예식

'아이돌 1세대'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36)가 프로골퍼 안성현(36) 아내가 됐습니다.

성유리와 안성현은 지난 15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조용히 부부의 연을 맺은 가운데 16일 이 소식을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말 연인으로 발전, 4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는데요. 결혼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선남선녀' 모습으로 달콤한 깨소금 향기를 풍겨 주위의 부러운 시선을 받기도 했죠.

또 결혼식은 가정 예배로 진행됐으며, 예식 비용 전액을 기부하는 행보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누리꾼은 "헐 예쁘다.. 이제 결혼도 했는데 '미우새'에서 제발 언급 좀 그만하길(nrk1****)" "결혼 축하합니다(kdh7****)" "이렇게 조용히 진행한 건 처음 봄ㅋㅋㅋ(itzm****)" "어제요? 진짜 너무 조용하게 하셨네ㅋㅋㅋㅋ 사진 진짜 예쁘다(wert****)" "핑클시절부터 좋아하던 성유리...조용한 결혼식과 기부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sini****)" "진짜 스몰웨딩!(says****)" "현명하다(tomo****)"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우 주원이 16일 오후 2시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덕인 기자
배우 주원이 16일 오후 2시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덕인 기자

◆ 주원, 나라 지키러 2년간 '안녕'

배우 주원(30·본명 문준원)이 지난 16일 현역으로 입대했습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촬영과 홍보 일정까지 마치고 잠시 팬들 곁을 떠났습니다.

주원은 16일 오후 2시 강원도 철원3사단 백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의무경찰(이하 의경) 특기병으로 최종 합격했지만 같은 해 7월 경찰홍보단 입대를 취소, 스스로 현역 입대 의사를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죠.

연기력은 물론 '개념 배우' 행보를 보였던 그의 현역 입대에 공백은 아쉽지만 더 큰 기대를 보내는 팬들이 많았습니다.

누리꾼은 "건강하게 잘 갔다 오시게~(bald****)" "잘 다녀오세요 건강하게(kdh7****)" "몸조심하시고 나라 위해 잘 지켜주셔요. 항상 응웡합니다(miju****)" "'각시탈'은 진짜 최고의 명작이었다(psb3****)" "팬 아끼는 마음 너무 예쁜 배우. 잘 다녀와요(star****)" "잘생겼다(sork****)" "주원 실망시키지 않는 연예인이네. 잘 다녀와요~(sg17****)" "주원 남자다잉(dand****)" "참 훌륭한 청년입니다. 덥고 힘들 텐데 화이팅(dust****)" 등 응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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