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서 장동건 아들 연기한 아이돌, 일본 스크린 진출
입력: 2017.05.16 00:00 / 수정: 2017.05.16 00:00

그룹 씨엔블루 이종현이 일본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종현은 일본 영화 이키루마치에서 도현 역으로 출연한다. /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씨엔블루 이종현이 일본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종현은 일본 영화 '이키루마치'에서 도현 역으로 출연한다. /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권혁기 기자] 씨엔블루 이종현이 일본 스크린에 진출했다.

이종현은 일본 영화 '이키루마치(生きる街)'에서 도현 역으로 출연한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밝혔다. '이키루마치'는 동일본 대지진을 소재로 한 영화로, 재해 이후 남겨진 가족에게 '사는 것'과 '살아 남는 것'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휴먼 드라마다. 이종현은 극의 중심 인물인 도현 역을 맡아 일본의 유명 여배우 나츠키 마리와 호흡을 맞춘다.

이종현은 영화 출연에 대해 "배우, 그리고 뮤지션으로도 대선배인 나츠키 마리 씨와 이 영화를 통해 만나게 돼 매우 영광입니다. 대선배인데도 불구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어 주고, 소소한 부분까지 챙겨줘서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이 영화가 한국과 일본의 새로운 우정을 연결하는 하나의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촬영 장소인 이시노마키에서 큰 재해를 당한 것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그런 일을 겪고도 지금까지 힘내서 살아가는 많은 분들과 함께한 시간이 저에게는 정말 큰 재산이기도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콜린 역을 맡아 그 해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이종현은 2015년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한시후 역을 연기하며 꾸준히 국내 드라마에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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