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숨겨왔던 상처를 표현하는 눈물 연기를 펼쳤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 캡처 |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아픔 쏟아낸 눈물 연기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엄정화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유지나 역을 맡아 무대 위의 퍼포먼스는 물론 사랑과 성공에 대한 욕망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14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유지나와 이경수(강태오 분)의 가슴 아픈 재회가 그려졌다. 유지나는 자신이 아들임을 밝히러 온 이경수에게 줄곧 냉랭한 태도를 유지하며 눈물을 참아냈고, "너만 없으면 될 것 같았다"고 모질게 대했다.
하지만 유지나는 이경수가 돌아간 후 죄책감에 눈물을 쏟아냈다. 가슴 속 깊은 아픔과 상처를 절절한 눈물 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슬픔을 자아냈다.
엄정화의 눈물 연기는 캐릭터가 가진 감정의 굴곡을 표현하고, 시청자들이 캐릭터의 감정에 몰입하도록 도왔다. 엄정화는 그 어느 작품 보다 감정의 진폭이 큰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연기 내공을 뿜어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