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22회. 1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차정환과 변혜영의 이별 장면이 그려졌다. /KBS2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캡처 |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배우 이유리와 류수영이 이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22회에서 차정환(류수영 분)은 변혜영(이유리 분)에게 이별을 고했다.
차정환은 "우리가 20대 청춘이 아니지 않냐. 데이트만으로 채우기에는 공허하다. 헤어지자"고 말했다.
이에 변혜영은 당황한 기색을 애써 감추며 "후회할 텐데"라는 말을 넌지시 던졌고, 부정적인 반응이 돌아오자 "좋다. 헤어지자"라고 답했다.
변혜영의 대답을 들은 차정환은 "그래, 간다"라고 말하고는 매몰차게 뒤를 돌았다.
당당하게 돌아와 버스에 탑승한 변혜영은 "희망과 미래가 없다고. 결혼해서 집 나오면 희망이 있니. 됐다 그래. 나도 '노땡큐'"라고 분노했다.
앞서 차정환과 변혜영은 동거 사실이 발각돼 가족들로부터 호된 꾸지람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