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역적'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채수빈과 이하늬는 화기애애한 모습 그 자체였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권혁기 기자]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날 서게 대립 중인 채수빈(가령 역)과 이하늬(녹수 역)가 화기애애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작품에서는 피 튀기게 대립하는 사이지만 현장에서 두 배우의 모습은 화기애애하기만 하다. 폭군을 응징하는 영웅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드라마이고 남자 배우가 많은 현장이다보니 채수빈과 이하늬는 자연스럽게 서로 의지하는 사이가 됐다. 화기애애한 두 배우의 모습은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채수빈은 "이번 작품을 함께한 선배님들은 모두 좋은 분들이셨다. 특히 단애정이나 궁에서 촬영할 때는 황석정 선배님, 이하늬 선배님과 주로 함께 했는데 두 분 모두 항상 털털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현장을 밝게 이끌어주셨다. 연기 선배로서 조언도 많이 주시고 때로는 친구처럼 가벼운 수다로 긴장을 풀어주셔서 현장에서 의지가 많이 됐다.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극 중 날이 갈수록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령과 녹수. 연산(김지석 분)과 똑같아져 버린 녹수에게 좌절하고 분노한 가령과 길동(윤균상 분)의 여자가 가령이라는 사실을 알고 질투에 눈이 먼 녹수의 사이는 점점 벌어지고만 있다. 거기에 연산이 가령을 길동을 꺾기 위한 인질로 내세우고 녹수는 그 것을 좌시하면서 둘의 사이는 되돌릴 수 없게 된 상황이다.
지난 8일 방송에서는 길동이 대의를 위해 가령에게 활을 쏘며 길동과 가령의 이야기가 비극으로 치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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