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의 형태', 개봉일 좌점율 55% 육박…에그지수 95%로 호평
입력: 2017.05.10 15:11 / 수정: 2017.05.10 15:11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가 개봉 첫날 좌점율 54.3%를 기록했으며 골든에그지수 95%를 받으며 순항을 예고했다. /영화 목소리의 형태 스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가 개봉 첫날 좌점율 54.3%를 기록했으며 골든에그지수 95%를 받으며 순항을 예고했다. /영화 '목소리의 형태' 스틸

[더팩트|권혁기 기자]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가 호평을 받고 있다.

9일 개봉된 영화 '목소리의 형태'는 첫날 관객 7만 4057명을 모집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무려 54.3%의 좌점율을 기록하며 높은 작품성과 완성도를 자랑했다는 것이다.

'목소리의 형태'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소녀 쇼코와 그녀를 괴롭혀왔던 소년 쇼야가 세월이 흐른 후 다시 만나 그려내는 감성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일본에서도 개봉 당시 '너의 이름은.'과 쌍끌이 흥행신드롬을 일으켜 국내에서도 뜨거운 기대감을 얻어왔다. 개봉일 좌점율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의 개봉일 좌점율 37.8%를 훨씬 뛰어넘는 것은 물론 지브리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늑대아이' '괴물의 아이' 등 대표 재페이메이션을 훨씬 상회하는 기록이다.

현재 절찬 상영 중인 '보스 베이비' 개봉일 좌점율 55.5%와도 비슷하다는 점에서 '목소리의 형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목소리의 형태'는 CGV에서 실제 관람객들의 평가로 산정되는 골든에그지수는 '보스 베이비' 94%, '에이리언: 커버넌트' 88%를 제치고 95%라는 높은 수치를(10일 오전 10시 기준) 기록했다. 관객들이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풀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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