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채권자와 만남 방송 최초 공개 "무조건 갚을 사람"
입력: 2017.05.07 00:00 / 수정: 2017.05.07 00:00
가수 이상민(위)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채권자를 공개한다. /SBS 제공
가수 이상민(위)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채권자를 공개한다. /SBS 제공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가수 이상민의 채권자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상민은 7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채권자와 만난다. 그는 채권자를 '형님'이라고 부르며 다정하게 대화하는 장면을 보여줘 주위를 놀라게 한다.

앞서 이상민은 그동안 빚을 갚기 위해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다. 그는 "한 때는 힘들어서 도망치고 싶었던 때도 있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채권자는 이상민에게 큰돈을 빌려준 배경에 대해 "돈을 갚겠다고 했을 때 그 눈빛을 보고 '무조건 갚을 사람'이라고 확신했다"고 신뢰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스페셜MC 유희열은 "어떤 채권자와 채무자가 저렇게 웃으며 대화할 수 있겠느냐?"고 놀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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