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과 악플사이] 이동건♥조윤희 초고속 결혼 "진정한 승자"
입력: 2017.05.07 05:00 / 수정: 2017.05.07 05:00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배우 이동건(오른쪽)과 조윤희가 법적으로 부부의 연을 먼저 맺었다. /임세준 기자
배우 이동건(오른쪽)과 조윤희가 법적으로 부부의 연을 먼저 맺었다. /임세준 기자

◆ 이동건 조윤희 결혼 발표

배우 이동건(37)과 조윤희(35)가 열애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이동건은 지난 2일 팬카페에 "나와 조윤희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고 적었는데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오는 기쁨까지 얻게 됐고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2세를 기다리고 있다"고 임신 소식까지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까지 골인한 두 사람을 향해 많은 축하 인사가 쏟아졌습니다.

누리꾼은 "이동건 보통 아닌듯ㅋㅋㅋ(hell****)" "이동건이 진짜 승자다....(this****)"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황(polo****)" "?????????!(juy7****)" "와우(khrh****)" "'해피투게더'에서 마누라 될 사람은 옆에 있었네(hyun****)" "사귄 지 두 달 만에 임신 결혼(kh71****)" "초고속이네...(sole****)" "사람 인연은 따로 있나 보네(clic****)"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우 강동원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외증조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임세준 기자
배우 강동원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외증조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임세준 기자

◆ 강동원, 외증조부 논란 이후 공식 사과

배우 강동원이 외증조부를 둘러싼 친일파 논란에 휩싸인 후 처음 공식석상에 섰습니다. 그는 말문을 열면서 먼저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강동원은 지난 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CGV 전주고사에서 열린 영화 '마스터' GV(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GV를 시작하기 전에 말씀드려야 할 게 있어서 양해의 말씀 드린다"고 말을 꺼냈습니다.

이어 "올 초에 외증조부 논란이 있어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기회도 없고 자리도 없어서 말씀을 못 드렸다. 역사와 진실에 대해서 반성하고 공부하겠다. 개인적인 일로 말씀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누리꾼은 "사과하고 고쳐나가려는 후손은 죄가 없지..(tmaj****)" "사과하고 반성하고 그러면 됩니다. 당신의 행보를 지켜보겠지만, 여태까지의 행실을 보면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응원할게요(rims****)" "연좌제는 잘못이지만 그를 존경한다는 인터뷰는 잘못. 그나마 사과했으니 다행이네요(kdh7****)" "이래서 후손을 생각하면 행동하는 게 중요하다(rhj1****)" "외조부는 선택할 수 없으니..(jhgh****)" "후손이 잘못한 건 아니니까 응원할게요~!(cnsr****)" "본인의 잘못은 아니지만 초기 대처가 아쉽긴 했다. 이제라도 진정성 있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다행(desp****)" 등 응원을 보냈습니다.

tvN 도깨비 김은숙(위) 작가와 영화 아가씨 박찬욱 감독이 제53회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백상예술대상 중계 방송 캡처
tvN '도깨비' 김은숙(위) 작가와 영화 '아가씨' 박찬욱 감독이 제53회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백상예술대상 중계 방송 캡처

◆ 제53회 백상예술대상, '도깨비' 김은숙 작가-'아가씨' 박찬욱 감독 수상

tvN '도깨비' 김은숙 작가와 영화 '아가씨' 박찬욱 감독이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흥미로운 작품으로 사랑을 받았던 것에 대한 기쁨을 더욱 크게 누릴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곡성'과 tvN '디어 마이 프렌즈'가 작품상을 가져갔습니다. 송강호 손예진 공유 서현진이 각자 영화와 TV부문에서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도깨비' 열풍을 일으킨 김은숙 작가는 수상자로 호명된 후 김고은 공유 이응복 PD와 포옹하며 기뻐했습니다. 그는 무대에서 손을 떨면서도 공유의 수상소감을 패러디하고 "다음 작품을 준비할 때, 이 무거운 상이 나를 작게 만들 것 같다"고 겸손한 소감을 남겼습니다.

시상식은 "김은숙 작가님 너무 소녀 같으시던데ㅋㅋㅋ 두 분 다 수상 축하드려요~(runr****)" "김은숙 작가님 떨리는 게 눈에 다 보여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도깨비는 최고였어요ㅠㅠㅠㅠ(cell****)" "다 받을 만한 사람들이 받은 듯 축하드려요!(2aml****)" "김은숙 작가님 진짜 신의 손 다 흥행하고 대단하심!!(wlsa****)" "무엇보다 참석한 배우가 많아 정말 보기 좋네(bada****)" "극본상은 노희경 작가 주고 김은숙 작가는 대상 주는 센스!!!(anjj**** )" "이 시상식 좋네.. 상 안 받아도 축하해주러 다들 참석해서 박수 쳐주고(dlwl****)" 등 누리꾼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