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19대 대선 변수는 북풍 아닌 태풍?'
입력: 2017.05.04 21:20 / 수정: 2017.05.04 21:20

썰전 유시민 19대 대선 최대 변수는 태풍. 4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 19대 대선을 닷새 앞두고 대선 판도를 분석했다. /JTBC 썰전 홈페이지 캡처
썰전 유시민 "19대 대선 최대 변수는 태풍." 4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 19대 대선을 닷새 앞두고 대선 판도를 분석했다. /JTBC '썰전' 홈페이지 캡처

썰전 유시민 "19대 대선은 미국에서 불어온 바람이 변수"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유시민 작가가 19대 대선 최대 변수를 '미풍'으로 꼽았다.

4일 방송되는 JTBC 프로그램 '썰전'에서 19대 대선을 닷새 앞두고 대선 판도를 본격 분석했다.

김구라는 "대선레이스에 극적인 빅뱅이 생길 가능성이 있냐"며 선거와 관련한 질문을 꺼냈다.

이에 유시민은 "북한의 동향으로 인한 변수, 즉 '북풍'을 예측했는데 생각보다 약했다"며 "사드문제가 진보진영에 불리한 이슈일 가능성이 컸는데 이번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야권을 크게 도왔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번 대선은 '북풍'이 아니라 미국에서 불어온 바람, '미풍'이 변수 였던 건가"라고 되묻자 유시민은 "태평양에서 불어온 바람, 태풍이다"라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한편 전원책 역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재앙이다'라는 한줄평을 남겨 트럼프가 이번 대선 최대 변수였음을 인정했다.

이번 썰전에서 19대 대선 후보자들의 공약을 최종적으로 비교 분석하고 각 후보의 '베스트 공약'을 밝힌다. 썰전은 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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