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사과 "역사와 진실에 대해서 반성하고 공부하겠다"
입력: 2017.05.03 17:59 / 수정: 2017.05.03 17:59

강동원 외증조부 논란 두번째 사과. 강동원이 3일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외증조부 논란에 대해 두 번째 공식 사과했다. /쇼박스 제공
강동원 '외증조부 논란' 두번째 사과. 강동원이 3일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외증조부 논란에 대해 두 번째 공식 사과했다. /쇼박스 제공

강동원 사과, 외증조부 논란 이후 두 번째 사과.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배우 강동원이 공식석상에서 두 번째 사과했다.

강동원은 3일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마스터' 상영후 무대에 오르자 바로 사과를 전했다.

강동원은 "GV를 시작하기 전에 드릴 말씀이 있다"며 "올해 초 외증조부 논란이 있어서 공식적인 자리나 이런 곳에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와 진실에 대해서 반성하고 공부하겠다"고 반성의 뜻을 재차 밝혔다.

강동원은 지난 3월 외증조부 이종만이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에 대해 삭제 요청을 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강동원의 대리인 자격으로 대응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강동원이 과거 외증조부에 대해 "예술이다. 성함이 이종만 씨다. 대동기업 회장이었는데 금광을 했다"며 "금광이 북한에 있어서 그쪽에서 일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친일파 조상을 미화했다'는 평가를 받게 돼 논란이 더 커졌다.

결국 강동원은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고 "진심으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모두 저의 잘못이라 통감한다"고 말했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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