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27회 스틸. 연산으로 분한 배우 김지석(맨 아래)은 1일 오후 10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처용 가면을 쓰고 놀음을 한다. /MBC 제공 |
'역적' 연산 김지석, 폭정은 어디까지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김지석이 처용 가면을 쓰고 놀음에 빠진다.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측은 1일 오후 10시 27회 방송을 앞두고 처용 가면을 쓴 연산(김지석 분)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연산은 처용 가면을 쓰고 흥청들과 놀음에 한창이다. 나라에는 곡소리가 가득하고, 길동(윤균상 분)이 강력하게 경고를 했음에도 연산은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 모습이다.
조선 백성은 물론이고, 시청자에게 분노를 일으킨 연산의 광기와 폭정은 멈추지 않음을 시사해주는 장면이다. 이에 길동 사단이 어떻게 응징을 할 지 궁금증이 쏠린다.
소품 하나에도 허투루 준비하는 법이 없는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제작진은 가면은 국립국악원에서 임차해왔다. 하루 대여비는 10만 원, 파손비는 45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연산의 광기가 극에 달해 경악할 지경에 이를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길동마저 놀라게 한 연산의 잔학무도함은 이날 오후 10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