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3' 첫 게스트 송재림. 배우 송재림은 28일 첫 방송 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3'에 게스트로 출연, '저런당 대표'를 연기한다. /JTBC 제공 |
'크라임씬3', 오늘(28일) 오후 9시 첫 방송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송재림이 완벽한 연기와 추리로 시청자를 만난다.
송재림은 28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3'에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대선 후보 살인 사건'으로 꾸며진다. 에피소드는 대선에 출마한 저런당 소속 정동필 후보가 대선 전날 이른 새벽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용의자로는 정동필 후보의 정치적 라이벌인 이런당 대선 후보(장진 분), 이런당 후보 보좌관(박지윤 분), 정동필 후보 아내(정은지 분), 저런당 선거유세 도우미(양세형 분), 저런당 대표(송재림 분) 등 다섯 사람이 거론된다.
송재림은 이날 방송에서 71세 당대표 캐릭터를 연기한다. 해당 캐릭터는 유력 대권 주자인 피해자를 정치계에 입문시킨 장본인이자 그의 대선 활동을 돕고 있는 정치계 거물급 인사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재림은 "오래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네" "나이가 들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를 외치며 능구렁이 정치인을 완벽하게 연기,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크라임씬3'는 실제 범죄사건을 재구성한 상황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관련 인물로 분해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