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의 형태', 2종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
입력: 2017.04.19 14:32 / 수정: 2017.04.19 14:32
영화 목소리의 형태가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목소리의 형태는 5월 9일 개봉된다. /영화 목소리의 형태 포스터
영화 '목소리의 형태'가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목소리의 형태'는 5월 9일 개봉된다. /영화 '목소리의 형태' 포스터

[더팩트|권혁기 기자]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너의 이름은.'을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극찬한 '목소리의 형태'가 메인 포스터 2종과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소녀 쇼코와 그녀를 괴롭혀왔던 소년 쇼야가 세월이 흐른 후 다시 만나 그려내는 감성 로맨스를 담은 영화 '목소리의 형태'가 19일 공개한 2종 메인 포스터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캐릭터들이 돋보인다.

첫 번째 포스터의 경우 허겁지겁 가방을 멘 채 쇼코를 쫓아가는 쇼야, 그런 쇼야를 깜짝 놀란 듯 쳐다보고 있는 쇼코 사이로 "정말 싫었다, 너를 다시 만나기 전까진"이라는 카피가 놓여져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펼쳐낼 이들의 스토리에 눈길이 모아진다.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다양하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포스터를 풍성히 꾸며주고 있다. 쇼코의 동생, 쇼야의 절친부터 동창생들까지 총집합하며 첫 번째 포스터와는 다른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유쾌함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메인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목소리의 형태 예고편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목소리의 형태 포스터
메인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목소리의 형태' 예고편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목소리의 형태' 포스터

2종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나와 너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조심스러운 쇼야의 수화와 함께 시작된다. 쇼야와 친구가 되고 싶었던 쇼코의 어린 시절 모습이 오버랩 되고, 이어 쇼코가 용기내어 고백하지만, 또 다시 진심이 전해지지 못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이에 쇼야는 "아주 간단한 말인데 이해해주지 못했어"라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울린다. 또한 어딘가를 급하게 달려가는 두 사람의 모습, 다리에 주저 앉아 펑펑 눈물을 흘리는 쇼코의 모습은 물론 다급하게 쇼코를 부르는 쇼야의 간절한 모습까지 속도감 있게 이어지고 있어 영화의 스토리에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목소리의 형태'는 다음 달 9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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