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 아이유 '사랑이 잘'과 효린-창모 '블루 문'이 18일 오전 11시 기준 각각 다수 음악 사이트 실시간 음원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이유-효린·창모, 多 음악 사이트 실시간 음원 순위 1위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가수 아이유와 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가수 창모가 음원 순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기준 아이유 '사랑이 잘'은 네이버뮤직 멜론 몽키3 엠넷 등 4개 음악 사이트에서, 효린-창모 '블루 문(BLUE MOON)'은 벅스 소리바다 지니 등 3개 음악 사이트에서 실시간 음원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달 쟁쟁한 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 곡이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음원 순위 1위를 나눠 점유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수 아이유 '사랑이 잘' 재킷. 가수 아이유는 지난 7일 밴드 혁오 보컬 오혁과 호흡을 맞춘 신곡 '사랑이 잘'을 발표했다. /'사랑이 잘' 재킷 |
'사랑이 잘'은 아이유 정규 4집 '팔레트' 발매에 앞서 지난 7일 발표된 선공개 곡으로, 알앤비 장르 곡이며 친분이 두터운 동갑내기 뮤지션 밴드 혁오 보컬 오혁과 협업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블루 문'은 래칫과 EDM 기반의 댄스홀을 크로스 오버한 곡으로, 효린의 감성적인 음색에 창모의 묵직한 래핑이 더해졌다. 전주부터 시작되는 피아노 멜로디는 감성을 자극하고, 트렌디한 사운드의 훅은 그루부를 끌어낸다.
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가수 창모. 효린과 창모는 지난 14일 협업 곡 '블루 문'을 발표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
두 곡은 남녀 뮤지션의 협업 곡이고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따뜻한 봄기운에 걸맞는 남녀 뮤지션의 사랑 노래가 음악 팬의 마음에 적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전날 발표된 공민지 신곡 '니나노'는 같은 시간 기준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올레뮤직에서 실시간 음원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