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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혁 루머 해명. 비투비 이민혁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비투비 뮤직비디오 캡처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그룹 비투비 이민혁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14일 이민혁은 공식 팬카페에 "어제 낮에 옛 여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우연히 닮은 사람을 보고 오랜만에 안부가 궁금해져 '너 왜 연락처가 없지?'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딱 그 뿐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러지 말았어야 하는데 바보짓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혁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메시지도 아니었고 그냥 스치듯 안부를 물으려던 것이었는데 파장을 일으켰다"라면서 "그 친구의 남자친구가 불쾌했는지 제 인스타그램에 언짢은 마음을 다음 댓글을 달았다. 현재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지 모른채 메시지를 보낸 건 제 불찰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민혁은 "급한대로 댓글이 달린 사진을 지우는 실수를 연달아 저질렀다. 뭔가를 급히 감춰야 하는 사람 마냥 허둥댄 꼴이라니"라면서 "이 일을 많은 멜로디(비투비 팬클럽)들이 모르고 지나갈 수 있었겠지만 소문이 퍼지면서 더 큰 오해를 낳기보다는 차라리 있는 그대로 설명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민혁은 각종 구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민혁은 "저를 둘러싼 각종 소문들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 담배와 관련한 소문도 사실이 아니다. 저는 담배를 한 번도 피워본 적이 없는데 목격담이 돌고 있다. 그 외에 상상하기 어려운 소문까지 퍼뜨린 사람도 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이민혁은 "이번 저의 부주의했던 일로 실망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조심스럽게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민혁은 이날 오후 또다시 팬카페에 심경을 털어놨다. 이민혁은 "작은 해프닝이 커져서 엉뚱한 소문으로 번지는게 싫었을 뿐이다. 제가 실수한 부분은 인정하고 떳떳한 점은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일을 두고 두고 곪아가며 소문에 소문이 꼬리를 물면서 커지기 마련이다. 지나간 인연에 연연해가며 연락하는 한심한 놈이 될 수도 있다. 사실이 아닌데"라면서 "저는 저에 관해서 또 멤버들에 관해서 억울한 소문이 도는 것이 싫다. 감추지 말고 빠른 시간 내 사실을 말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민혁은 "이 일이 더 확산될지는 모르지만 어떤 경우든 솔직하게 말슴드릴테니 믿어주길 바란다며 "사랑하는 멜로디들 마음 심란하게 한거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