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고은이 마마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마마크리에이티브에는 한은정과 조현영이 소속돼 있다. /마마크리에이티브 제공

[더팩트｜권혁기 기자] MBC '섹션 TV 연예통신' 리포터로 유명한 배우 신고은이 한은정, 조현영과 한솥밥을 먹는다.

한은정, 조현영 소속사 마마크리에이티브는 13일 "신고은이 기존 방송 출연과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 무대에서 활동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최근 한은정, 조현영 등이 소속된 마마크리에이티브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 무대와 방송 활동을 통해 신뢰도를 구축해 온 신고은은 광고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며 "드라마와 영화 등의 정극 연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신고은에게 최적화 된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신고은은 연극 '크리스토퍼의 죽음' '환상의 여인'에 출연하며 연기의 기본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 2012년에는 '궁' 도쿄 공연에서 채경 역을 맡으며 뮤지컬에도 진출했다. 또한 '오싹한 연애' '아찔한 연애' '그날들'에 이어 현재 대학로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빨래'의 주인공 서나영 역을 맡았다.

연극과 영화 배우로 활동하던 신고은은 평소 남다른 가창력을 눈여겨 본 가요계 관계자들의 제안으로 2011년 디지털 싱글 '러브팝'(Love Pop)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듬해부터 뮤지컬 배우로 변신했으며 2014년부터 '섹션 TV 연예통신'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 토크쇼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신고은은 지난해 2월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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