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뱃고동' 육성재, 아이돌 아닌 천직 찾았다? '허당 어부돌'
입력: 2017.04.12 00:07 / 수정: 2017.04.12 00:07

가수 육성재가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자연스러운 허당 매력을 발산한다. /SBS 제공
가수 육성재가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자연스러운 허당 매력을 발산한다. /SBS 제공

'주먹쥐고 뱃고동' 육성재, '어부돌' 체질 공개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BS '주먹쥐고 뱃고동' 육성재 편 티저가 공개됐다.

'주먹쥐고 뱃고동' 제작진은 10일 오후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SNS 계정을 통해 '주먹쥐고 뱃고동'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30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어부돌' 육성재의 하루가 그려진다. 조업을 위해 새벽 2시에 눈을 비비며 일어난 육성재는 자연스럽게 작업복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비장한 표정으로 옷매무새를 다듬은 육성재는 배에 오르기 직전 "부업이 가수"라며 본격적인 '어부돌' 일상의 시작을 알린다. 거센 파도에 배가 요동치는 와중에도 "멀미를 안 한다"고 태연하게 말하는가 하면, "천상 낚시꾼인가"라며 조업을 척척 해내는 면모로 기대감을 높인다.

육성재의 '허당' 매력도 공개된다. 육성재는 큰 생선을 들고 "너무 귀엽게 생겼다"고 생선의 표정(?)을 따라한다. 이어 "갈매기랑 대화가 통하는 것 같다"며 갈매기를 향해 '까악! 까악!' 소리쳐 웃음을 자아낸다.

육성재는 아이돌 최초로 낚시 방송에 출연할 정도로 소문난 낚시 마니아다. 지난 설 연휴 방송된 '주먹쥐고 뱃고동' 파일럿 당시 12시간의 홍어 잡이에 도전해 성공했고,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서도 수준급 낚시 실력으로 생존력을 뽐낸 바 있다.

한편 '주먹쥐고 뱃고동'은 200년 전, 손암 정약전 선생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 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바다와 섬 곳곳의 해양 생태계를 새롭게 기록하며 현대판 자산어보를 만들어나가는 신개념 어류 추적 버라이어티다. 김병만을 비롯해 육중완, 이상민, 육성재, 황치열, 김영광, 경수진 등이 출연한다. 15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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