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지석진 박수홍 김수용(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이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다. /KBS 제공 |
'해피투게더3'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 합류
[더팩트 | 김경민 기자] '해피투게더3'에 '조동아리'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이 새 식구로 발을 들인다.
KBS2 '해피투게더3' 측은 4일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이 '해피투게더3' 후반부를 이끈다"며 "오는 29일 첫 녹화를 진행하며 다음 달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피투게더'는 2001년 11월 처음으로 전파를 탄 이래 게스트들의 다양한 사연을 전하는 따뜻한 토크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쟁반 노래방' '프렌즈' '사우나 토크' '해피하우스' 등 끊임없이 포맷 변화를 꾀하며 15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KBS를 대표하는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달 9일부터는 15주년 특집 '레전드 리턴즈'를 통해 화제성과 호평을 동시에 얻었다.
이러한 가운데 '해피투게더'는 새로운 시도를 예고했다. 1부에서는 편안하고 유쾌한 게스트 토크쇼 형식이 유지되며, 현재 MC를 맡고 있는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 조세호 엄현경이 변함없이 진행을 맡는다.
'조동아리' 네 사람은 2부를 책임진다. '조동아리'는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수다를 떠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등을 멤버로 하는 연예계 사조직 이름이다.
제작진은 "'조동아리의 캐릭터쇼'라는 기본 골자를 두고 세부구성을 발전시키고 있는 중"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꾼들을 새 식구로 맞은 만큼 천군만마를 얻은 듯하다. 조동아리의 합류와 함께 새롭게 단장할 '해피투게더'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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