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6'에서 박지민(가운데) 이하이(위) 백아연이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 /'K팝스타6' 방송 캡처 |
'K팝스타6'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프로 증명한 콜라보
[더팩트 | 김경민 기자] 'K팝스타'가 낳은 스타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이 한 무대에 올라 역대급 콜라보를 완성했다.
2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SBS 'K팝스타6'에서는 'K팝스타' 시즌1 출신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이 제시제이의 '플래시 라이트' 무대를 함께 꾸몄다.
먼저 백아연은 부드러우면서도 감성적인 목소리로 '쏘쏘'를 부르며 등장했다. 박지민은 15&의 '티가 나나봐' 음악과 함께 나타나 백아연과 호흡을 맞췄다. 마지막으로 이하이가 특유의 개성적인 목소리로 오랜만에 '1,2,3,4'를 열창했다.
세 사람은 서로의 노래를 한 소절씩 부르며 각자 색깔에 맞게 해석했다. 그들의 뒤에는 'K팝스타' 시즌1 출연 당시 화면이 배경으로 깔려 있어 감회에 젖게 했다.
'K팝스타6'에서 보이프렌드와 퀸즈(맨 아래)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K팝스타6' 방송 캡처 |
특히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은 각자의 곡을 마친 후 제시제이의 '플래시 라이트(Flash Light)' 콜라보 무대를 공개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첫 등장부터 확연히 다른 색깔을 보여줬던 세 사람의 목소리가 아름답게 어우러졌다. 백아연의 차분하고 여성적인 느낌, 박지민의 폭발적인 고음, 이하이의 소울 충만한 목소리는 '프로 가수'가 된 이들의 진면목을 새삼 증명했다.
'K팝스타' 마지막 시즌인 '더 라스트 찬스'에서 첫 번째 시즌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새로웠다. 특히 이날 생방송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과 같은 상황이었던 세 사람이 어떤 무대에서도 기량을 발휘하는 가수로 성장한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TOP2를 가리는 최종 결승전이자 두 번째 생방송 무대로 채워졌다. 샤넌,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 민아리(전민주, 고아라, 이수민), 퀸즈(KWINS, 크리샤츄, 김소희, 김혜림) 등이 고유의 실력을 자랑했고, 보이프렌드와 퀸즈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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