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 롱런 비결 공개 "여러분 다 X밥으로 보여요!"
입력: 2017.04.05 00:00 / 수정: 2017.04.05 00:00

개그우먼 장도연, 10년째 방송생활을 할 수 있는 주문은? 개그우먼 장도연의 마인드컨트롤 비법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더팩트 DB
개그우먼 장도연, 10년째 방송생활을 할 수 있는 주문은? 개그우먼 장도연의 마인드컨트롤 비법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더팩트 DB

장도연, '청춘아레나' 강연에서 마인드컨트롤 비법 공개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마인드컨트롤에 대한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러분 다 X밥으로 보여요'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장도연이 '청춘아레나'란 제목으로 열린 강연의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장도연은 항상 남의 눈치도 많이 보고 성격이 맹숭했다. 그는 "항상 주눅 들어 있고 남의 눈치를 많이 봤다"며 "평범하게 살다가 개그우먼이 됐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그러나 방송생활을 10년째 하고 있다. 그 비결에 대해 자신이 혼자 거는 주문이 있다고 한다. 그는 "지금처럼 이렇게 저 혼자 많은 분들을 상대해야 될 때 기가 필요하다"며 "'다 X밥이다'라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그렇게 주문을 거는 이유에 대해 장도연은 "남의 시선을 신경 안썼으면 좋겠다"며 자신만의 보폭으로 걷기를 강조했다. 이어 "자신은 10년째 방송일을 하고 있지만 유행어가 하나도 없다"며 "대신 시청자분들에게 식상하지 않은 것 같다. 늘 새롭게 봐주신다"고 신인의 마음으로 일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주위 사람들이 난만 뺴고 다 잘되는 거 같아'라는 생각이 들 때 제가 거는 주문을 여러분도 걸었으면 좋겠다"며 "이 주문으로 마인드컨트롤해 남의 시선 신경 쓰지 말고 나를 나로서 사랑해주고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강연을 마쳤다.

한편 장도연은 배우 최민용과 1일 MBC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가상부부 생활을 하는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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