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동성?' 김승현 충격 고백 "8년 전 장시호와 펜션 여행"
입력: 2017.03.31 14:55 / 수정: 2017.03.31 14:55
김승현 제2의 김동성?. 배우 김승현이 과거 최순실 조카 장시호와 펜션 여행을 떠나는 등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김승현 '제2의 김동성?'. 배우 김승현이 과거 최순실 조카 장시호와 펜션 여행을 떠나는 등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배우 김승현이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인연을 고백했다.

김승현은 31일 MBN '아궁이-2017 불륜시대' 편에서 최근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불륜 스캔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승현은 장시호와 김동성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8년 전쯤 장시호를 지인에게 소개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승현은 "장시호와 내가 비슷한 처지라 소개 해주셨던 것 같다"며 "난 미혼부라 아이를 혼자 키우는 입장이었고, 그 분은 이혼 후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주선자분이 장시호에 대해 설명할 때 재력도 상당하고 방송이나 연예계에 힘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면서 "하지만 당시 저는 그런 도움은 받고 싶지 않았고, 굳이 왜 만나겠는가 싶었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장시호와 펜션에 간 적도 있다"면서 "주선자가 저와 그 분을 이어주기 위해 여러 가족들이 모여 펜션에 놀러간다며 초대했다"고 했다.

김승현은 '당시 대화를 나누거나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연민의 정을 느낀 계기는 있었다"면서 "나처럼 다른 연예인 분들도 아마 장시호를 아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 분을 안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는 것은 지양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bdu@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