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회장 아이 임신했다" 루머에 김완선母 "맘 고생 심했다"
입력: 2017.03.31 14:07 / 수정: 2017.03.31 14:07
김완선 재벌가 아이 임신? 원조 섹시 디바 김완선의 어머니가 과거 퍼진 흉흉한 루머에 대해 소회를 전했다. /TV조선 방송화면
김완선 재벌가 아이 임신? 원조 섹시 디바 김완선의 어머니가 과거 퍼진 흉흉한 루머에 대해 소회를 전했다. /TV조선 방송화면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원조 섹시 디바 김완선의 어머니가 과거 루머로 속앓이를 한 사연을 털어놨다.

30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김완선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완선은 가족들과 오붓하게 식사를 하며 과거를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김완선 부모에게 "말이 참 많은 직업 아니냐. 어머니도 속상한 이야기를 들으실 때가 있었을 것 같다"고 물었다.

이 말에 김완선의 어머니는 "재벌 회장 애를 가졌다고 해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다른 사람 귀에는 어찌 들어가든 남편 귀에 들어갈까 봐 그때 제일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김완선은 과거 은퇴 후 갖은 루머에 시달렸다. 특히 홍콩에 있을 때 재벌가 아이를 임신했다는 루머가 일파만파 퍼지기도 했다.

김완선은 "루머가 퍼지고 3년쯤 지났을 때 들었다"며 "'어 그랬어?' 그러고 말았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면 찔려서라도 뜨금해서 '뭐라고?'라고 했을 텐데 진실이 아니었기 때문에 재밌는 일처럼 느꼈다"고 말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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