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문학 르네상스 배경 영화 '지니어스', 김중혁 작가 GV 개최
입력: 2017.03.31 00:07 / 수정: 2017.03.31 00:07
지니어스 GV를 맡게 된 김중혁 작가는 최근 장편소설 나는 농담이다를 발표했다. /라이크 콘텐츠 제공
'지니어스' GV를 맡게 된 김중혁 작가는 최근 장편소설 '나는 농담이다'를 발표했다. /라이크 콘텐츠 제공

[더팩트|권혁기 기자] 20세기 초, 뉴욕 문학의 르네상스를 재현해낸 두 천재의 전설적인 만남을 다룬 영화 '지니어스'가 김중혁 작가와 함께하는 스페셜 GV(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콜린 퍼스, 주드 로, 니콜 키드먼, 로라 리니 등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지니어스'가 개봉을 앞두고 소설가 김중혁과 함께 다음 달 12일 오후 7시 30분 CGV 압구정에서 스페셜 GV 개최를 확정 지었다.

'지니어스'는 1929년 뉴욕, 유력 출판사 스크라이브너스의 최고 실력자 맥스 퍼킨스가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작가 지망생 토마스 울프의 작품을 눈 여겨 본 후 출판을 제안하게 되면서 시작된 두 천재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13일 개봉될 영화 지니어스는 20세기 초 뉴욕 문학 르네상스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 지니어스 스틸
다음 달 13일 개봉될 영화 '지니어스'는 20세기 초 뉴욕 문학 르네상스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 '지니어스' 스틸

'펭귄뉴스' '일층, 지하 일층' '미스터 모노레일'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뭐라도 되겠지' 등 소설집들과 산문집을 펴내며 김유정 문학상, 젊은작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최근 장편소설 '나는 농담이다'까지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중혁 작가는 참신한 소재와 기발한 상상력을 담은 그의 작품들만큼이나 탁월한 끼와 말솜씨로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김중혁 작가는 영화 속 등장하는 야수 같은 천재작가 토마스 울프처럼 같은 소설가로서 느낄 수 있는 창작에 대한 고민과 문학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시에 유머와 지성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그의 소설만큼이나 다양한 장면해설,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작품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유료 시사회에 참석하는 관객들에게는 '지니어스'의 주역 콜린 퍼스와 주드 로가 등장하는 엽서 3종 세트까지 증정할 예정이라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니어스'는 다음 달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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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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