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한장면] '라디오스타' 서장훈 "한채아-차세찌, 응원합니다"
입력: 2017.03.30 00:43 / 수정: 2017.03.30 00:43
방송인 서장훈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JTBC 아는 형님에서 촉발된 한채아의 이상형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방송인 서장훈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JTBC '아는 형님'에서 촉발된 한채아의 이상형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더팩트|권혁기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한채아와 관련된 일련의 잡음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한채아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이상형으로 서장훈을 꼽은 후 차범근 감독의 차남 차세찌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부인했다가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인정했다.

서장훈은 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박중훈, 김흥국, 배순탁 음악작가와 함께 출연해 "한채아-차세찌 열애설의 불쏘시개가 됐다"는 김구라의 말에 "사실 한채아가 같은 회사다. 저는 한채아를 사석에서 뵌 적도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을 한 후 갑자기 며칠 있다가 열애설이 터지고 난 뒤 '서장훈한테는 장난친 거냐'는 댓글이 달렸는데 장난친 거 맞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한 뒤 "예능은 장난을 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서장훈은 "저는 한채아 차세찌 두 분 응원합니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한채아-차세찌 열애설에 대해 행복하게 잘 만나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서장훈은 한채아-차세찌 열애설에 대해 "행복하게 잘 만나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또 "저는 전혀 불쌍하지 않습니다"라고 서장훈이 말하자 김구라는 "강남에서 엄청 만나고 다녀. 뭘 불쌍해"라고 거듭 말하며 "서장훈은 한채아가 이상형이 아니다. 누군지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특별한 이상형이 아니라 몸매가 좋고, 대화가 안 되면 안 만난다"고 설명했다.

'라디오스타' 자료화면 최다 출연자인 서장훈은 "그동안 끊임없는 언급됐다. 김구라한테 말하는 거다. 저도 '라스'를 즐겨보는데 아무 맥락 없이 제 이름이 나올 때, 여성 게스트만 나오면 무의식적으로 불안하다. 밑도 끝도 없이 서장훈 씨 어떠냐는 얘기를 왜 하냐? 그런데 친절한 제작진이 제 이름이 나올 때마다 제 사진을 크게 보여주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 MC 규현은 서장훈 건물에 대해 "어머님과 3.5대 1.5로 나눠 사신 거라고"라고 하자 서장훈은 "그건 김구라도 모르는 건데 어떻게 알게 된 거냐"면서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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