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미녀와 야수' 메인 포스터. 영화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과 '미녀와 야수'의 닮은꼴 흥행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 '미녀와 야수' 포스터 |
'파워레인져스', 4월 20일 국내 개봉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파워레인져스'와 '미녀와 야수'가 닮은꼴 흥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감독 딘 이스라엘리트·이하 '파워레인져스')가 다음 달 20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쌍끌이 글로벌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미녀와 야수'에도 이목이 쏠리고 쏠린다. '파워레인져스'는 북미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파워레인져스'는 절대 악에서 맞서 특별한 능력으로 태어난 파워레인져스 완전체 사상 최대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비주얼과 장대한 액션으로 블록버스터 세대교체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양자구도 형성하며 글로벌 흥행 돌풍
지난달 24일 북미 개봉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4000만 달러 이상 오프닝 수익을 기록한 '파워레인져스'는 2주 먼저 개봉된 글로벌 흥행작 '미녀와 야수'와 북미 박스오피스 쌍끌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파워레인져스'는 북미를 비롯, 멕시코 브라질 영국 등 국가에서도 차례로 개봉, 개봉 첫 주말 전 세계 5900만 달러 이상 수익을 기록했다.
영화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 속 장면들. 영화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은 다음 달 2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 스틸 |
◆ 전세계가 열광한 원작의 흥미로운 스토리-식지 않는 인기
'파워레인져스'와 '미녀와 야수'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원작을 바탕으로 했다.
'파워레인져스' 원작은 1975년 시리즈 탄생과 함께 열광적인 팬덤을 형성한 것은 물론 세계 각국으로 전해져 인기를 끌었다. 1993년부터 모두 19개 시리즈로 제작된 오리지널 '파워레인져스'는 현재까지도 가장 인기 있는 TV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와 마찬가지로 1991년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미녀와 야수'는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 6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받은 최초 애니메이션 영화로 기록됐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 새롭게 태어난 화려한 비주얼-업그레이드된 액션
1990년대 각 분야에서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킨 두 작품이 시대를 뛰어넘어 새롭게 재탄생 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파워레인져스'는 탄생 42주년을 맞아 리부트돼 영화 개봉 전부터 모두 7편 시리즈 기획 소식을 전했다. 특히 기존 이미지를 뒤엎는 화려한 비주얼과 압도적인 규모는 관객들을 열광시키기에 손색이 없다. 새롭게 탄생한 슈퍼히어로와 함께 화려한 액션을 보여줄 조드 캐릭터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특히 다섯 개의 조드가 하나의 완전체를 이뤄 변신한 메가 조드는 치열한 전투, 짜릿한 액션으로 전 세계에 히어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미녀와 야수'는 벨과 야수를 비롯한 원작 속 캐릭터인 촛대 시계 깃털 주전자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최첨단 기술로 한층 업그레이드, 사실적으로 구현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