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지난해 한 팬 사인회 현장에서 약과를 받고 미소 짓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넌 내 약과야!"
한류스타 박보검의 팬이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보검을 방터트리게 만든 팬'이라는 제목의 영상과 사진이 공개됐다.
박보검은 지난해 11월 하나투어 온라인여행박람회를 맞아 팬 사인회에 나섰다.
이날 한복을 차려 입은 한 팬은 박보검의 사인에 앞서 팬심을 가득 담은 안무를 선보였고, 박보검은 환한 미소로 팬에게 화답했다.
게시자는 '약과 손바닥에 툭 놓고 '넌 내 약과'라고 말하고 사라진 팬 때문에 빵터진 박보검'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박보검은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약과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해 9월 방송에서 상대역 김유정에게 "너는 나의 약과가 아니더냐"면서 김유정 입에 약과를 물려줬다. 이후 박보검은 '국민 약과'로 통했고, 팬들은 '다음 생에 약과로 태어나고 싶다'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28일 MBC '무한도전'은 공식 SNS에 박보검이 참여한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