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척추전방전위증 투병 "15kg 체중 증가, 마약성 진통제 투약"
입력: 2017.03.27 00:00 / 수정: 2017.03.27 00:00
이은하 근황. 가수 이은하가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투병 및 체중 증가 소식 등을 전했다. /더팩트 DB(왼쪽),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캡처
이은하 근황. 가수 이은하가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투병 및 체중 증가 소식 등을 전했다. /더팩트 DB(왼쪽),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캡처

가수 이은하 "통증때문에 밤에 울기도 했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가수 이은하가 그동안 말 못했던 힘든 과거와 함께 확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은하는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 출연했다. 그는 척추전방전위증이라는 병에 걸려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척추전방전위증 투병을 하면서 마약성 진통제까지 투약한 것으로 전했다.

또한 이은하는 춤을 추던 무대에서 부상한 뒤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약 15kg 체중이 증가해 외모가 변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척추전방전위증의 통증으로 밤에 울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은하는 방송에서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한 빚 보증으로 파산 신청을 한 사실도 알렸다. 괴로운 시간이 흐르면서 수면제에 의지하는 상황까지 몰렸다며 눈을 지그시 감기도 했다.

한편, 이은하는 1973년 '님마중'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탁월한 가창력에 댄스 실력까지 보이며 '국민 디바'로 불렸다. 1984년과 1985년에는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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