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별별이슈] '구혜선→장희진' 外 배우 교체·투입…임수향·서유정 등
입력: 2017.03.24 11:25 / 수정: 2017.03.24 11:25
드라마 중도 투입된 배우 장희진-임수향-서유정. 배우 장희진 임수향 서유정 등은 최근 드라마에서 배우 하차 이후 중도 투입,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더팩트 DB
드라마 중도 투입된 배우 장희진-임수향-서유정. 배우 장희진 임수향 서유정 등은 최근 드라마에서 배우 하차 이후 중도 투입,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알러지성 소화기능장애라는 건강상의 문제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 장희진이 배턴을 이어받는다.

이 가운데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등에서 배우의 작품 중도 하차로 배우 교체 혹은 중간 투입을 겪은 사례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팩트>가 이를 작품별로 정리했다.

배우 윤서-이규정. 배우 이규정(오른쪽)은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윤서 하차 후 소정 캐릭터 연기를 이어갔다. /웰메이드 예당, MBC 제공
배우 윤서-이규정. 배우 이규정(오른쪽)은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윤서 하차 후 소정 캐릭터 연기를 이어갔다. /웰메이드 예당, MBC 제공

◆ '행복을 주는 사람' 소정 役, 윤서→이규정

배우 윤서는 지난달 혈관 질환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병원 진단을 받아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하차했다. 해당 드라마에서 윤서는 건우(손승원 분)의 동생 소정이자 은희(이윤지 분)의 죽은 줄 알았던 친동생 은아 캐릭터를 연기했다.

당시 윤서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 측은 "윤서가 지난 1월 갑작스럽게 건강의 이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한 결과 혈관 질환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드라마 스태프,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시청자 여러분께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다는 배우 본인의 의지로 수술 날짜를 미루며 촬영에 임해 왔지만 더 이상 수술 연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돼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후 68회를 마지막으로 드라마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서가 하차한 후 '가화만사성' '지금이 첫사랑인 것처럼' 등에서 활약한 신예 이규정이 합류,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배우 김규리-서유정. 배우 서유정(오른쪽)은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김규리 하차 후 중도 투입된 바 있다. /더팩트 DB, MGB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규리-서유정. 배우 서유정(오른쪽)은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김규리 하차 후 중도 투입된 바 있다. /더팩트 DB, MGB엔터테인먼트 제공

◆ '우리 갑순이' 다해 役 김규리→지아 서유정

배우 김규리는 지난 1월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33회 출연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김규리는 해당 드라마에서 다해 캐릭터로 분해 재순(유선 분), 금식(최대철 분)과 삼각관계를 그린 바 있다.

당시 SBS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우리 갑순이' 연장 논의가 있었다. 50부작에서 60부작으로 스토리 확장을 위해 배우들과 의견을 조율했고, 김규리는 다른 스케줄이 있어 60회까지는 출연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며 "서로 합의를 통해 조기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규리 하차 이후 39회부터 서유정이 새로운 캐릭터 반지아로 중간 투입됐다. 반지아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캐릭터로, 극에서 생동감 넘치는 활약을 펼쳤다.

배우 오지은-임수향. 배우 임수향(오른쪽)은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오지은 하차로 배턴을 이어받은 바 있다. /더팩트 DB
배우 오지은-임수향. 배우 임수향(오른쪽)은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오지은 하차로 배턴을 이어받은 바 있다. /더팩트 DB

◆ '불어라 미풍아' 신애 役 오지은→임수향

배우 오지은은 지난해 10월 발목 부상으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지난달 종영)와 12회를 끝으로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했다. 그는 해당 드라마에서 나이와 신원 불분명의 악녀 신애 캐릭터로 활약했다.

당시 오지은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오지은이 발목 전방인대 파열로 제작진과 충분한 협의 끝에 MBC '불어라 미풍아' 중도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지은은 '불어라 미풍아' 촬영 도중 전치 8주 발목 전방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그는 병원 치료를 받으며 촬영을 강행하려고 했지만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고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

이후 임수향이 신애 캐릭터로 투입됐고 열연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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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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