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서준, 아기에게 장난감 나눠주려 능청 "동생, 이거 재밌는 거야"
입력: 2017.03.19 06:00 / 수정: 2017.03.19 06:00

슈퍼맨이 돌아왔다 174회 스틸. 서언-서준은 19일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사를 앞두고 물건나눔잔치 이벤트를 연다. /KBS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174회 스틸. 서언-서준은 19일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사를 앞두고 '물건나눔잔치' 이벤트를 연다. /KBS 제공

서준-서언, '물품나눔잔치' 열고 "오세요~"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이사를 앞둔 '슈퍼맨' 서언-서준이 '물품나눔잔치'를 개최했다.

개그맨 이휘재와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은 19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74회에서 이사를 앞두고 정든 동네 주민들과 가슴 뭉클한 작별인사를 나눈다. 이날 방송은 '따뜻한 말 한마디' 편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휘재와 서언-서준은 고마운 동네 주민들을 위해 양질의 물건을 무료로 나눠주는 '물건나눔잔치' 이벤트를 열었다. 서언-서준은 주민들에게 작은 물건 하나라도 더 챙겨주기 위해 목이 터져라 "오세요"를 연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서준은 지나가는 아기에게 장난감을 보여주며 "동생, 이거 재밌는 거야"라고 능청스러운 말을 건네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흐뭇한 분위기도 잠시, 자타공인 의좋은 형제 서언-서준 사이에 균열이 발생했다. 이휘재는 주민들에게 군고구마를 구워줄 요량으로 쌍둥이에게 집에서 고구마를 가지고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그런데 서언이 딴 곳에 정신이 팔렸고, 서준은 홀로 심부름 길에 나서게 됐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당황한 서준은 "이거 한 개 서언이가 끌면 좋겠다"고 서언을 애타게 찾으며 고구마와 한바탕 실랑이를 벌였다.

뒤늦게 서준이 걱정된 서언은 부리나케 달려와 도움의 손길을 건넸지만 서준은 "너 왜 이제 왔냐"고 서러운 마음을 내비쳐 서언을 안절부절못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서언과 서준이 함께 울상을 이루는 상황이 연출돼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웃음과 눈물이 공존할 '슈퍼맨' 174회는 1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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