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과 악플사이] 홍상수 김민희 불륜 인정 "세상이 미쳐 돌아가네"
입력: 2017.03.19 05:00 / 수정: 2017.03.19 05:00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지난해 불륜설에 휩싸였던 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가 사랑하는 사이라고 관계를 인정했다. /남용희 기자
지난해 불륜설에 휩싸였던 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가 "사랑하는 사이"라고 관계를 인정했다. /남용희 기자

◆ 홍상수 김민희 불륜 인정

불륜설 중심에 선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첫 동반 공식석상에서 관계를 인정했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제작 영화사 전원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김민희와)사랑하는 사이고 나름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정상적으로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공식석상에)나오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개인적인 부분은 개인적인 부분이고, 우리가 책임져야할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희도 마이크를 받고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다"며 "진심으로 만나 사랑하고 있다. 내게 놓인 다가올 상황 등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동의했습니다.

누리꾼은 "홍상수 전처는 가슴이 찢어지겠다(xrox****)"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거야..? 진솔한 사랑??????(marv****)" "너무 당당해서 소름 돋는다(hitp****)" "ㅋㅋㅋ.. 에휴..(ktf0****)" "미쳤다. 저렇게 이야기하면 당당하고 진실된 사랑을 하는 순수한 연인으로 보일 줄 아는 건가(tngu****)" "헐... 세상이 미쳐 돌아가네(kga0****)" "뻔뻔하다(goko****)" "진솔이란 단어는 그런 곳에 붙이는 게 아닙니다(muni****)" 등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습니다.

트와이스 미나(왼쪽) 갓세븐 뱀뱀이 사진 한 장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더팩트DB
트와이스 미나(왼쪽) 갓세븐 뱀뱀이 사진 한 장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더팩트DB

◆ 미나 뱀뱀 열애설 부인

그룹 트와이스 미나와 갓세븐 뱀뱀이 셀카 유출로 열애설에 휘말렸습니다.

미나 뱀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미나와 뱀뱀이 그냥 격의 없이 찍은 사진"이라며 "두 사람은 단순한 회사 동료"라고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나와 뱀뱀이 나란히 엎드린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이 빠르게 퍼졌는데요. 이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합성, 열애설 등 다양한 추측성 의견이 분분했죠.

누리꾼은 "저 둘이 사귄다고 해서 내 생활이 달라는 건 없다(kjsf****)" "합성이라고 하던 팬들 어쩌냐(s_uu****)" "합성 아니라는 게 팩트네(swee****)" "JYP "연애금지기간 아무도 안지키더라"(sksm****)" "차라리 공개계정에 올린 거라면 친해서 찍었구나 하겠지만 비공계 계정에 올려서(alth****)" "합성 사진 아니라고 공증해주는 소속사는 또 처음 보네(fdmc****)" 등 댓글을 적었습니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오른쪽)가 지난 13일 종합 편성 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화영 인성을 언급했다가 설전으로 번졌다. /남용희 기자, 김우리 인스타그램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오른쪽)가 지난 13일 종합 편성 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화영 인성을 언급했다가 설전으로 번졌다. /남용희 기자, 김우리 인스타그램

화영-김우리-'풍문쇼', 또다시 논란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화영이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발언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를 저격하는 글을 올려 설전으로 이어졌습니다.

화영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김우리 선생님 효민 언니와 친한 거 아는데 없는 이야기 지어내지 마시라"며 "일어나서 웃음 터졌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우리는 전날 방송된 종합 편성 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화영이 스태프를 비하하는 말을 하고, 이전 티아라 논란의 원인이 화영에게 있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했죠.

누리꾼은 "가만히 있으면 될 걸 자꾸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것 같음(gwan****)" "누구 잘잘못을 떠나서 철없는 학생 같네(rlqj****)" "그냥 다 밝혀라 계속 이러는 것도 아니라고 본다(vwov****)" "그냥 묻어버리기엔 티아라의 5년이 너무 끔찍하지(tonh****)" "페북에 올리는 말투 보면 소속사에서 뭐 하고 있나 싶음(soo_****)"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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